저는 4년제 대학의 4학년 2학기 과정을 마치고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취업준비 때문에 바쁘겠다고들 하시겠지만, 현재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까닭에 그렇게 취업에 연연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블로거 제주소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학생 한동균으로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뉴스를 보다 대학생으로서 보고 느낀바가 있어서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1. [야!한국사회]대학생들의 가랑이/엄기호

2. '쇼킹'한 여대생 저출산 대책... '출산 서약서'

3. [월요인터뷰]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1. [야!한국사회]대학생들의 가랑이/엄기호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의사도 능력도 없는 시장의 무능을 개인의 무능으로 돌려버린 것이 스펙의 실체다.

  이런 글 쓰면 꼭 그런말씀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소위 스팩딸리는 루저들이나 이런 말 한다고.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발상은 최근 루저로 많은 물의를 일으켰던 이도경씨 사건과도 다를게 없습니다. "키 180cm을 넘지 못하는 남자는 루저다." 180cm.. 저는 그녀의 잣대에 의하면 루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키 180넘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아무리 우리 세대가 잘먹고 잘 자랐다 해도 20%를 넘을 수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 15% 근방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팩이 높은 사람이 다수인 경우 "스팩딸리는 못난놈"이란 표현이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그런 욕은 결국 그 사회 전체를 욕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2. '쇼킹'한 여대생 저출산 대책... '출산 서약서'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 출산'과 '낙태 방지'를 약속하는 서약서 작성을 대학 행사로 진행했다는 것은, 서약서 작성의 자발성 여부를 떠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여성 개인의 문제'로 환원한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은 낙태수술도, 여성들이 임신을 거부하는 것도 주원인이 아닙니다. 이 모든것을 있게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문제입니다. 임신한 여성은 평생을 노력해서 구한 직장에서 퇴직할 것을 암묵적으로 권고 받습니다. 막상 아이를 낳더라도 살인적인 교육비에 생활은 힘들어져 갑니다. 이런 시기에 저출산이 마냥 여자의 문제인듯 이런 서약서 까지 쓰는 상황이라니..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정부에서는 생활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국민다수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만 써대니 답답한 실정입니다.


3. [월요인터뷰]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부터 먼저 뜯어 고쳐야 한다. 우리 사회는 한 번 실패한 사람에겐 좀처럼 재기의 기회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안철수 교수님은 평소에 많이 존경하는 분들 중 한분입니다. 평소 잘 보지 않던 TV도 안철수 교수님이 나오신 무릎팍 도사편은 인터넷에서 다시 찾아서 봤습니다. 그때 나오셨을 때도 하셨던 말씀이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였습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성공으로 부터 배우는 것보다 실패로 부터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실패후에 다른 기회가 잘 생기질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까지 크게 실패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만큼 실패가 두렵습니다. 실패후 어떻게 될지 잘 알고 있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전은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도전에 실패해서 기회가 없다면 힘들겠지만 기회를 만들고 아니면 기회가 있는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


  3개의 기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더 표현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글주변머리가 없어서 잘 표현을 못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빼다 보니 길 줄 알았던 포스팅이 좀 짧아진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 이 기사들을 봤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저와 같은 학생들이 너무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를 다시 잡고 앞으로 나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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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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