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한 달 전부터 운동 삼아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대략 6~7km정도를 뛰는데요 평소 마라톤을 즐겨 하시는 부모님께서 이번 노사시민 한마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자고 하시더군요. 고등학교때까진 부모님 따라서 10km 코스를 자주 뛰었었는데 20대가 되면서 한번도 같이 뛰어본 적이 없어서 같이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유체꽃 잔치 + 왕벗꽃 축제 행사가 같은 행사장에서 진행중이여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것은 행사 초반에 살짝 내린 비였는데요, 아무래도 이 비 때문에 사람들의 참여가 줄어든 듯 합니다.(비는 마라톤이 시작되면서 그쳤습니다. -_-;) 다른 마라톤 대회와 달리 이번 마라톤대회는 5km와 10km 두 종목만 있었습니다. 노사와 시민의 단합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니 만큼 일반인들이 뛰기 힘든 풀코스나(42.195km) 하프코스(21.0975km)는 없었습니다. 또한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행사다 보니 기록칩도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상위권은 순위를 정해서 시상도 하더라고요)

행사장 주변에 유체꽃이 예쁘게 폈습니다.

날씨가 우중충 하죠 =ㅅ=; 행사 시작전 무대입니다.

제 배번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바람막이 속에 달고 뛰었습니다.

부모님과 찍은 사진입니다.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본인 ㅋ

유채꽃밭에서 부모님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리 힘들지 않게 뛰었습니다. 완주 기록은 대략 55분정도 되더군요 =ㅅ=ㅋ;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풀코스 러너에 종종 100km 울트라 마라톤 대회도 참가하시던 터라 못 따라갈까봐 걱정도 많았는데 살살 뛰어주시더라고요ㅎ 행사가 끝나고 경품추첨도 이어졌는데요 저희 아버지의 친구분은 자전거에 당첨되고 저희 어머니는 제주사랑 상품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그런데 평소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니께서 아버지 친구분에게 자전거까지 얻어 오시더군요.. 어머니가 받은 상품권으로는 행사장 주변에서 국수를 먹고요.ㅎ 어머니가 얻어오신 자전거 덕분에 저는 수영을 제외한 철인삼종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대략 7km 떨어진 집까지 열심히 패달을 밟은거죠. -_-;;;; 힘든 하루였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좀 빡세게 운동도 하고 부모님이랑 주말을 보냈다는 점에서 보람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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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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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OL 2009.04.05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채꽃과 함께 참 잘 어울리는 멋진 가족입니다.
    www.clubmarathon.co.kr 에서 온라인에서두 마라톤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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