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소지했던 디카는 Fujifilm 의 S700이였습니다. 수동 기능을 익히기 위해 구입했던 디카였습니다. 실제 이 디카를 가지고 사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죠 :-) 하지만 렌즈가 너무 어두워서(최대 개방 조리개 F3.5) 실내에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ㅠ 그러던중 아버지가 어디서 Canon Powershot A95를 구해 오셨고 A95를 제 매인 디카로 쓰기 시작하면서 S700은 다른 사람 품으로 보냈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써온 디카를 팔려니 아쉽긴 하지만 실내사진을 주로 찍는 본인 입장에선 A95가 좀 더 밝은 렌즈(F2.8)를 갖고 있었으므로 A95를 메인디카로 사용했습니다. (실은 iPod touch 지르려고 S700을 팔았습니다. ㅠ)
  그런데 A95가 몇일전 고장이 나서 A/S 센터에 수리문의를 해보니 수리비 견적이 19만원이 나왔습니다. 렌즈가 통체로 고장 났다고 하는군요 -_-; 그래서 고치지 않고 그냥 디카를 새로 지르기로 했습니다. 한참 웹 서핑을 통해서 찾은 디카가 Fujifilm F50fd였습니다. 이전에 S700이 보여줬던 색감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 F50fd도 비슷한 색감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에서 다시 한번 파인픽스를 구입하게 된 것이죠. 게다가 마침 전시품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더군요, 벗꽃이 조만간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에 질렀습니다. ㅎㅎ

Fujifilm f50fd

이번에 지른 Fujifilm f50fd


  전시품 치곤 외관상 상태가 별로 좋진 않았지만(셔터 있는 부분에 케이스가 깨진곳이 있더라고요 -_-;) 내부 기능들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렌즈도 밝고 색감은 후지의 전통적인 색감이 잘 살아나는 듯 합니다. 거기에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Nikon F4s와 f50fd를 가지고 제대 캠퍼스 출사를 나갔습니다. 아직 벗꽃이 많이 피어있긴 한데 올해는 날씨가 꽤 쌀쌀해서 그런지 몰라도 작년만큼 예쁘게 피진 않더라고요 좀 아쉬웠지만 나름 재밌게 찍은 듯 합니다. (필카는 아직 미촬영 컷수가 있어서 현상을 못 맏겼네요 ㅋ;;) 이번주 토요일날 비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네요.. 벗꽃 많이 떨어질듯 ㅠ

제주대 입구

잔디밭 뒤로 보이는 해양대학

잔디밭 사이 벗꽃나무들

디카보단 필카 F4s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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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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